가와사키병을 앓은 학동기 아동의 동맥 경화 관련 인자의 의의

가와사키병을 앓은 학동기 아동의 동맥 경화 관련 인자의 의의

Hemostatic maker and IMT in school age of Kawasaki disease

(구연):
Release Date : 2009. 10. 24(토)
Kyung Hee Kim, M.D.¹, Jee Hye Sin , M.D.¹, Sang Yun Lee M.D.², Hong Ryang Kil¹, M.D.
Department of Pediatrics, Collage of Medicine, Chungnam National University, Daejeon, Korea¹, Department of Pediatrics, Seoul National University, College of Medicine, Seoul, Korea²
김경희¹, 신지혜¹, 이상윤², 길홍량¹
충남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소아과학 교실¹,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소아청소년과²

Abstract

서론: 가와사키병에 의한 전신적인 혈관염은 수년 후에도 지속되며, 지질대사이상도 회복기 이후에 지속될 수 있다. 관상동맥 병변이 없는 가와사키병 환자에서 높은 radial arterial PWV을 보인다고 알려져 있고, 낮은 myocardial flow reserve, 높은 total coronary resistance, 비정상적인 endothelial-dependent brachial artery reactivity 등이 보고되어 있다. 성인에 있어서 동맥 경화증과 HDL, LDL, Total Cholesterol, Apo A, Apo B, Homocysteine등과의 관련성은 밝혀져 있으며 동맥 경화증의 조기 예측인자로 경정동맥의 intima media thickness(CCA IMT)가 유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가와사키병을 앓은 학동기 이후에도 성인에서 알려진 동맥경화증의 위험인자들이 관여하는 지에 관한 연구는 드물다. 저자들은 가와사키병을 앓은 학동기 아동에서 심혈관합병증 유무에 따른 동맥 경화 관련 인자들의 변화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으며, 가와사키병의 장기관리에 기초자료로 이용하고자 한다. 방법: 충남대학교 병원에서 가와사키병으로 진단 후 치료하였던 환자들 중 2008년 1월부터 2009년 8월까지 취학 전 후에 추적관찰이 가능하였던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대상군은 동맥 합병증이 있는 군과 없는 군으로 나누었으며, 대상군의 혈압, BMI, 일반 혈액 검사, 및 Lipid profile, Apo A, ApoB, homocysteine, hs CRP를 측정하였고, GE Vivid 7 심혈관초음파기기 12M Hz를 이용해 경정동맥 IMT를 측정하였다. 결과: 가와사키병 환자는 총 20명이었으며 이 중 관상동맥 합병증이 있었던 군이 5명, 없었던 군이 15명이었다. 심혈관 합병증이 있는 군과 없는 군 사이의 혈청 Treglyceride, Total cholesterol, ApoA, Apo B, LDL and HDL Cholesterol, hs CRP, Homocysteine, CCA-IMT등에는 유의한 상관 관계가 없었다. 결론: 가와사키병 발병 후 학동기에 관상동맥합병증 유무에 따른 동맥경화 관련인자들의 유의한 변화는 없었다. 가와사끼병 발병후 경과기간이 관여될 것으로 사료되어 청년기 혹은 성인기의 추적관찰이 필요하다.

Keywords: Kawasaki disease, Hemostatic maker, CCA-IMT